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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본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국제 협력 강화

자율주행·스마트 교통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 소개, 교토부와 공동성명 채택 및 문화·박물관 협력 기반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0.02 1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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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일 일본 교토 게이한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국제사회에 확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3일 해외지자체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 등 세종시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대만, 홍콩, 이스라엘, 프랑스 발드와즈, 아세안 등 20여 개 국가·지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은 수요응답형버스(DRT)와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 모빌리티 기반 세종형 정책과 스마트시티 민관협력 플랫폼 '세종시티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제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전략:세종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종시 역사와 비전, 스마트시티 혁신 사례, 국가시범도시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 세션이 이어지며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분야 발전 기여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구체적 협력 가능성 모색 등이 담겼다. 스즈키 부지사는 세종시 '핵테온 세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세종 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에게 최민호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에는 교토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국제 공동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사업도 제안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13개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박물관 특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안을 통해 교토부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접목한 상호 발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공동 프로젝트 발굴, 문화·박물관 정책 연계, 인적 교류 확대 등으로 도시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양 도시가 국제무대에서 협력 도시로서 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