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일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관내 유인도서 주민 중 30일 이상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1000원이던 여객선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복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식에는 장세일 군수, 김강헌 군의회의장, 전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첫 승선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해 무료화 시행을 기념했다.
장 군수는 "이번 조치는 섬 주민의 불편을 덜고, 섬과 육지를 더 가깝게 잇는 첫걸음"이라며, "차량 운임 지원 확대와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스' 도입 등 후속 복지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 대표 김영준 이장은 "단순한 요금 면제 이상의 감동"이라며 "섬 주민을 기억해주는 정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여객선 무료화 정책이 연간 수천 명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