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학과, 방사선 기술활용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경북대와 학·연·산 협동(박사학위)과정 설치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방사선학과가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방사선 기술활용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했으며, 방사선 기술의 융합 활성화와 미래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에는 47팀, 220여 명이 참가했고, 본선에는 9팀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2학년 김경민, 엄요한, 김대현 학생으로 구성된 ‘인더스캔’팀은 박정규 교수의 지도아래 'AI 기반 스마트 비파괴 검사 서비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수작업 판독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중소 비파괴 검사 방식 대신, AI(Orange3 활용)를 통한 자동 판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사선 안전 문제까지 해결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사선학과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대회 2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방사선 기술 융합 분야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짚어내고,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방사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대와 학·연·산 협동(박사학위)과정 설치 협약 체결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전문대학 최초로 국립대학교 연계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한다.
양교는 2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제2교수회의실에서 '학·연·산 협동 박사학위 과정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무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과 이병헌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학·연·산 협동과정 내에 '대구보건대학교 연계 바이오헬스융합 박사과정'이 신설된다.
이 과정은 양교의 교수진과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학위과정으로, 2025년 12월 첫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과정 운영은 대구보건대가 박사과정 교육과정 개발과 신입생 모집을, 경북대학교가 수업 및 논문 지도를 담당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양교는 협약을 통해 △대학원생 공동지도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며, 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공동 박사과정 개설은 급변하는 보건의료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고숙련 전문가를 길러낼 중요한 발판"이라며 "대구보건대학교가 전문대학 최초로 국립대와 연계한 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