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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기업 166사 돌파…시장 시총 절반 가까이 차지

대형 상장사 참여 비중 63.9%…주주환원, ETF 시장 확대 등 성과 가시화

박진우 기자 기자  2025.10.02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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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9월 말 기준 총 166사로 집계되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현황 공유 및 주주가치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2일 발표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166사로 집계됐으며, 코스피 128사, 코스닥 38사가 참여했다. 이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1조423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3.6%를 차지했다.

9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풀무원·유니테크노·서울보증보험·에스티팜 등 5사다. 

특히 2025년 신규상장기업인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첫해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향후 신규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공시를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 제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 노력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9월에는 케이티앤지가 26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결정을 공시했다.

한편, 밸류업 지수의 연계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이 9월 2일 신규 상장되면서 밸류업 ETF 종목은 총 13종목으로 늘어났다. 

밸류업 ETF 13종목의 9월 말 기준 순자산 총액은 8289억원으로, 지난해 11월4일 최초 설정 시 4961억원 대비 약 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