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 전용서체 개발 4주년,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 돌파
■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낭송 발표회 성료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전용서체가 출시 4주년을 맞아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제579돌 한글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서체 활용이 활발해지며, 수성구 도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성구 전용서체는 △자애롭지만 엄격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담은 꾸미기용 '수성혜정체' △사람·기술·문화가 공존하는 중심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한 제목용 '수성돋움체' △구의 잠재력과 진취성을 담은 본문용 '수성바탕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대구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된 전용 서체로, 지난 2021년 한글날을 맞아 무료 배포되며 '도시 아이덴티티 확립'의 새 모델로 자리 잡았다.
수성구 전용서체는 배포 이후 해마다 다운로드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까지 누적 35만 건을 넘어섰다.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고르게 늘어나면서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성혜정체'는 활용도가 가장 높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tvN 드라마 '정년이', 맥도날드 광고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에 사용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충북 청주의 단재고등학교 교표, 수성구 소재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간판, 전국 각지의 음식점 간판 등 공공·민간 영역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용서체 출시 4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용서체를 적극 홍보해 수성구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낭송 발표회 성료
수성구는 지난 1일 정호승문학관에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인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가 흐르는 마을(범어3동) 시낭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범어3동 주민과 동천초·동성초·범일초·복명초·신천초 등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수개월간 준비한 시낭송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학생들의 영어 동시 낭송을 시작으로 대금 연주 축하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시낭송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울림 속에서 일상의 위로와 공동체적 연대를 경험했다.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수성구가 2017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각 마을 특성에 맞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특화사업이다.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은 이번 시낭송회를 계기로 정호승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화마을 구축과 문화 인프라 확대, 학교 및 지역단체와 연계한 돌봄 친화적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는 짧은 언어로 긴 마음을 전하고, 작은 울림으로 큰 위로를 전하는 힘이 있다"며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는 인문학적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돌봄이 어우러지는 마을 활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서로의 삶을 지켜주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