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 개최…'50만 자족도시' 비전 선포
■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선정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에서 시 승격 이후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을 통해 40만 아산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되새기며 앞으로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와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자치30·비전50 공동선언 퍼포먼스'였다. 청년, 사회적 약자, 교통안전 지킴이, 환경활동가, 문화예술인, 농업인, 교사 등 7명의 시민 대표와 오세현 시장이 무대에 올라 분야별 선언문을 낭독하고 축포를 터뜨렸다.
오세현 시장은 "이제 아산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도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도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며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며 '50만 자족도시 완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산시민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효행·애향 부문 정재규(56), 교육·복지 부문 박충서(63), 문화·체육 부문 조성택(61), 특별봉사 부문 김선애(65),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아산시협의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 박구윤, 김보경, 채우리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으며, 17개 읍면동과 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한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육상 400m 계주 일반부–도고면, 사다리 릴레이–탕정면, 협동판 튕기기–송악면, 여성 승부차기–온양4동, 콩주머니 넣기–영인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승부보다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행사 후 "오늘은 아산이 걸어온 3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50만 자족도시의 미래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선정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미디어아트로 재현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현충사 일원에서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미디어·IT 등 다양한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하여 지역의 국가유산을 폭넓게 알리고 즐길 수 있게 하는 대표적 문화유산 콘텐츠 육성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다.
아산시는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14억을 확보했다. 충청남도에서는 부여군과 함께 2개의 기초자치단체만 선정됐다.
2026년 개최 예정인 아산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충령류화(忠靈流化)'를 주제로 하여 물을 매개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호국정신의 혼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물의 길 위에 피어나는 순간을 장군의 생애와 이야기를 담아 이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관람객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몰입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최신 미디어아트 기술로 재조명하고 장군의 청년기부터 노량해전 순국에 이르는 일대기를 현충사의 장소와 유산별로 구현해 역사 속 감동적인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무공 이순신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시가 현충사 달빛야행 등과 연계해 이순신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운용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새로운 미디어 아트 행사로 기획하여 역사·문화의 상징에서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의 상징으로 재탄생시켜 향후 아산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장기적인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