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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꽃BAT' 캠페인 3년…서울 8개 자치구에 50곳 꽃밭 조성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3000여 그루 식재…지역사회 참여로 ESG 실천 확산

이인영 기자 기자  2025.10.02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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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AT로스만스가 '꽃BAT'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간 서울 8개 자치구에서 총 50곳의 꽃밭을 조성하고 3000여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2일 밝혔다.


꽃BAT는 BAT로스만스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환경 캠페인으로, 상습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지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무단투기를 줄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사람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넛지(nudge) 이론을 적용해, 강요가 아닌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ESG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4월 BAT로스만스와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본격화됐다. 같은 해 6월 BAT로스만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에서 첫 꽃밭이 조성됐고, 이후 8개 자치구로 확산됐다.

1977년 설립된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자연보호헌장'을 기반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에 협의회를 두고 활동하는 민간 환경단체다. 서울시협의회는 25개 자치구 조직과 함께 주민 중심의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꽃BAT 캠페인은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출발해, 현재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700여명이 참여해 외진 골목, 모퉁이 등 무단투기 취약지에 총 17종, 3000여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특히 토양이 부족한 골목에는 화분을 설치해 소규모 화단을 조성했고, 측백나무·영산홍·소국 등 공기정화와 경관 효과가 높은 수종을 선택해 사계절 지속가능한 녹지를 만들었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물 주기, 잡초 제거 등 유지관리에 나서며 꽃밭은 단순한 미화사업을 넘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쓰레기 감소라는 긍정적 효과도 낳았다. 한 주민은 "꽃밭이 생긴 뒤 동네가 한결 밝아졌고 쓰레기도 크게 줄어 쾌적한 환경이 됐다"고 전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BAT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미화 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