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진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립이 일부 시공사의 주상복합개발 사업 포기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진행돼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일 "초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주상복합개발 사업과는 별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부 시공사가 주상복합개발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일 부지 내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 건립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독립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상복합개발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착공보고회를 열고 '더현대 광주'가 올해 10월 말 착공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이 끝나는 대로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대수는 2652대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광주 도심 최초의 민간 대규모 복합문화상업시설로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심 인구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담당 부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신속 △투명 △공정 3대 원칙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심의 등 통상 19개월이 소요되는 절차를 11개월 만에 마무리해 착공 일정을 앞당겼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7월 착공보고회에서 시민들께 약속드린 일정대로 현재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진하는 '더현대 광주'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광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현대 광주' 건립은 단순한 상업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와 도시 구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유통·문화·관광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비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망 확충과 공공 인프라 개선을 병행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더현대 광주'가 예정대로 착공·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장기적으로는 광주 도심권의 핵심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