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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소식] 장민철 교수, 대한통증연구학회 김찬 학술상 2년 연속 수상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0.01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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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교수, 대한통증연구학회 김찬 학술상 2년 연속 수상
■ 라오스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 착공식 참여···라오스 공안부와 보건의료발전 MOU 체결

[프라임경제] 영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가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열린 '2025 대한통증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찬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다.


'김찬 학술상'은 지난 1년간 통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의사 및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장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5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특히 근골격계 이미지를 자동 판독·측정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통증 환자 맞춤형 주사 시술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선도해 왔다. 

또한 근골격계 통증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연구에서도 의미 있는 업적을 쌓아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5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발표한 장 교수는 국제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연구자로, 국제통증학회지와 한국의지보조기학회지의 편집장을 맡아 국내외 학문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연구해 온 동료 연구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통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통증 의학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구 성과에 앞서 환자 한 분 한 분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의사의 본분을 잊지 않고,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오스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 착공식 참여···라오스 공안부와 보건의료발전 MOU 체결
300병상 규모 현대식 종합병원, 한–라오스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영남대의료원 조인트 벤처(YUMC JV)와 라오스 공안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의 착공식이 지난달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으로 추진되며, 시공은 보미건설이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빌라이 라캄퐁 부총리 겸 공안부 장관,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황태윤 영남대학교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시공사, 그리고 YUMC JV 대표단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축될 라오스 공안부 병원은 지상 6층·지하 2층, 300병상 규모의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응급·외상, 감염병 대응, 척추·정형외과, 재활, 영상진단 등 라오스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핵심 진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첨단 의료장비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도입해 라오스 의료 현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의 오랜 국제화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2011년 보운콩 시아봉 당시 라오스 보건부 차관이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공공의료 발전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협력이 본격화됐다. 

당시의 대외협력부총장이었던 최외출 현 영남대학교 총장과 전임 의료원장들의 지속된 협력 우호 증진의 결과로 2016년에는 라오스 공안부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2019년에는 국제공개입찰경쟁을 통해 YUMC JV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사 선정을 위해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공사가 확정됐다. 

착공식 행사에 이어 영남대의료원과 라오스 공안부 조달총국은 라오스 공안부 청사에서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향후 병원 운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누촌 콘텅담 공안부 조달총국장이 라오스 측 대표로 서명했으며, 영남대의료원에서는 황태윤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기관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대학교의료원과 라오스 공안부는 현대식 병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의료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용대 영남대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은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니라 라오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토대이자 양국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사적 이정표"라며, "이번 착공식과 MOU 체결을 계기로 병원의 완공과 안정적 운영, 의료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까지 라오스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