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10.01 16:34:35

[프라임경제] 농협전남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광주대학교 학생 등과 함께 9월30일과 10월1일 해남과 강진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법무부 보라미봉사단과 대학생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9월30일에는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농협 직원 20여 명이 해남군 옥천면 국화 재배 농가를 찾아 국화를 수확했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형자와 가석방 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법무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해남, 목포, 장흥, 순천교도소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매달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1일에는 광주대학교 학생들과 농협전남본부, 강진군지부 직원들이 강진군의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묘종의 잎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작업을 마친 뒤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농업·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영농폐기물과 마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광주대학교는 농협전남본부와 농업·농촌 현장학습 협약을 맺고 매년 10회 이상 농촌일손돕기,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함께해 준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광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수확기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 봉사단체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농업 현장에 인력 지원이 더 필요한 수확철을 맞아 다양한 기관과 추가 협력을 논의 중이다.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