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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수주 파이프라인 '탄탄'…내년 성장세 지속 전망

美·사우디 블루암모니아 수주 임박…중장기 성장 모멘텀 견조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0.01 08: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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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불확실성 우려에도 파이프라인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성E&A는 화공·비화공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 엔지니어링·건설(EPC) 기업으로,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17조7000억원으로 올해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35.4%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화공 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은 12.5%, 비화공 부문은 13%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SAN6 블루암모니아(35억달러)와 미국 블루암모니아(5억달러) 프로젝트가 4분기로 이월됐지만, 해당 수주가 성사되면 올해 연간 가이던스(11조5000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멕시코 멕시놀, 아랍에미리트(UAE) 팔콘 폴리락타이드(PLA)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EPC 시장에서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개별 프로젝트 규모가 커졌고, 연간 2~3건의 수주만으로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삼성E&A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유지하면서 내년 매출과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