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서를 취득하고 SMR(소형 모듈 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 밸류 체인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미국기계학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ASME-N(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 인증서를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SME 인증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SME 코드 요건에 따라 기자재를 설계·제작·설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증해 주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중 원자력 부문은 원자력 기기 설계·제조·설치·부품 제작 등 분야별로 세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해 자격을 확인한 후 인증서가 발행되고 있다.
ASME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원자력 기기 설치 인증서인 ASME-NA 인증과 원자력 기기 부품 제작 인증서인 ASME-NPT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원자력 기기 설계 관련 인증서인 ASME-N 인증을 이번에 취득하게 됐다.
구원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원전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취득한 ASME-N 인증은 삼성물산이SMR 시장에서 EPC 플레이어로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SMR분야에서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반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호반그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11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에게 오는 10월10일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을 10월1일 전액 현금으로 앞당겨 집행한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도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거래대금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지급되지만, 호반그룹은 명절과 같이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조치 역시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상생경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협력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999억원이상을 출연했으며, 우수 협력업체 포상,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ESG 컨설팅, 복리후생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상북도 의성군주거 취약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 팀장, 의성군 김주수 군수,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서충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내부를 둘러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 모듈러 주택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11에는 올해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선정해 49.5㎡(약 15평형)의 모듈러 주택을 기증했다. 모듈러 주택은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 화장실로 구성한다. 또 입주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봉사단5명이 의성군을 방문해 모듈러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년간 기프트하우스 활동을 통해 전국 19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41동을 기증했으며, 2023년부터는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전국 각지의 노후주택 106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30일 HDC현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로, 중증 장애를 넘어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갖춘 음악 단원과 미술 단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송우섭, 엄정현, 신예찬, 최창현 연주자가 'Eine kleine Nacht musik'을 정유진, 이근혜, 안소연 연주자가 '사랑으로'를 연주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HDC현산 관계자는 "심포니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의 무대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포니 앙상블은 올봄 꿈의 숲 아이파크 홈커밍데이 미니 콘서트와 지난해 천안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HDC현산의 사내외 주요 행사와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무대, 지역사회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교류 확대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005960)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약 2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180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집행한다.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설 명절에도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추석까지 합산해 2025년 한 해에만 총 26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명절 전에 앞당겨 지급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조기 지급액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협력사를 적극 발굴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실시한 협력업체 신규 모집에는 1800여개 기업이 신청해, 동부건설과 협력사 간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신공영(004960)의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6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봉사단은 한국전쟁 전사자와 독립유공자 묘역을 돌며 △묘비 닦기 △태극기 꽂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덕분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신공영은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급식 봉사,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