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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고향 보령서 민선8기 4년차 도정 성과 공유

도민과의 대화·가족센터 점검·오천우회도로 준공…"남은 임기, 도민과의 약속 실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30 1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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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30일 고향 보령을 찾았다.


김 지사는 "고향에 오니 마음이 편안하다"며 "도민과의 대화는 현안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온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지사 임기는 4년 계약직인데 벌써 3년이 지났다. 남은 기간에도 초심을 지켜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계획과 대체 에너지 정책, 원산도 대명리조트 사업 지연 문제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여 개 중 절반 가까운 30개가 있다"며 "2038년까지 폐지 계획만 발표하고 대체 건설이나 일자리 대책 없이 진행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소 전환,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 다양한 대체 에너지를 통해 전력 생산량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산도 대명리조트 사업 지연과 관련해서는 "대명이 항공사 인수 과정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해 지연된 것이며, 사업 추진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의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서해랑길 코스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령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장난감 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를 둘러보며 가족지원 정책을 점검했으며, 오천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오천우회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준공돼 지역 교통 편의성과 물류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태흠 지사의 리더십이 충남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보령시도 국·도정과 함께 탄소중립 에너지그린 도시와 국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과 시정이 함께할 때 큰 성과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보령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15일 태안에서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