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농협조공법인, 출범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돌파...'칠갑마루' 통합마케팅 홍보
■ 농식품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최종 선정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칠갑마루 통합마케팅이 청양군농협조공법인 출범 6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청양군농협조공법인은 지역 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통합마케팅 법인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효율화를 목표로 올해 3월 출범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활용해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와 온라인 유통망 강화에 집중한 결과 지난 9월23일 기준 1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출범 전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한 수치다.
법인은 수도권 하나로마트에 블루베리·수박·멜론을 공급하고,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비롯한 대형 유통망에 건고추를 직거래 공급했다. 또 온라인 고추 특판 프로모션과 고추·구기자 축제 판매장 운영,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창동점·대전점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고추, 멜론, 샤인머스켓 등을 선보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창동점에는 '칠갑마루' 광고 간판을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농협몰·공영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건고추·고춧가루 판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김진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연내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신규 유통 채널을 개척하겠다"며 "청양 농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농산물 잘 팔아주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조공법인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기반"이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식품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비 22억원 확보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혁신 박차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스마트농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31억5000만원 중 70%에 해당하는 22억원의 국비를 확보,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공모 신청 이후 9월 현장 평가와 대면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확보된 예산으로 청양읍 벽천리 443번지 일원 6헥타 부지에 4.51헥타 규모의 온실과 지열 냉·난방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인프라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긴밀히 연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면 냉·난방 비용 등 주요 경영비가 크게 절감돼 농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완공 후에는 청년농업인에게 온실을 임대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세대 교체와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전망된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군비 부담을 줄이면서 저탄소·저비용의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충하게 됐다"며 "청년농업인이 안심하고 창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청양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대교체를 적극 이끌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조기에 완비해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미래농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