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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5 빵빵데이'로 전국에 빵의 도시 알린다

53개 동네빵집 참여·체험·공연·농특산물 장터까지… 문화·관광 융합형 축제로 진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30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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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빵의 도시' 천안에서 올가을 또 한 번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천안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을 주제로, '빵의 도시 천안'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은 1934년부터 이어진 호두과자의 본고장이자 500여 개 동네빵집이 자리한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로, 이번 빵빵데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국 대표 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빵집이 참여하며, 각 빵집은 대표 제품과 함께 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가격표시제를 의무화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빵 마켓, 제과 기능장이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이 운영되고, 음료 판매 부스도 확대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쿠키·컵케이크·호두과자 만들기 체험부터 프랑스 잠봉뵈르, 이탈리아 포카치아 등 세계 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등 기업이 참여해 경품 이벤트와 제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천안 대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부장터, 빵 퀴즈,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양일간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19일 저녁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은 호두과자를 비롯해 수많은 동네빵집이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이어온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라며, "빵빵데이 천안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경험하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빵빵데이 천안은 단순한 판매형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발전해 왔다"며 "전시, 체험, 공연, 농특산물 장터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