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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제품·채널·지역 '전방위 확장'…"미·일·유럽서 중동·남미까지 글로벌 성장 가속"

"선케어·바디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 따른 제품 라인업 다변화 속 포트폴리오 안정성·성장성 강화"

박기훈 기자 기자  2025.09.30 0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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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0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제품·채널·지역의 전방위 확장으로 글로벌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8% 늘어난 3800억원, 234% 성장한 91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84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바라봤다. 

성장의 핵심은 화장품 매출 확대, 미·일·유럽 중심 해외 레벨업, 채널 다변화에 따른 안정화다.

미국은 7월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기점으로 월 매출 레벨이 한 단계 상승했다. 얼타(Ulta) 1400개 매장 및 온라인몰 입점 효과가 본격화되며 6월 말 초도 물량 30억원이 빠르게 소진되고 9월 초 리오더(재주문)가 발생했다. 이는 이벤트성 수요를 넘어선 구조적 성장 전환이라는 평가다.

일본은 큐텐(Qoo10) 중심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9월 메가와리 프로모션으로 판매 탄력이 강화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확대 속도를 유지해 연내 3000개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럽·동남아 등 기타 지역은 기업간거래(B2B) 매출 800억원 수준이 유지되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말~내년 초엔 유럽 아마존(Amazon) 직접 진출이 예정돼 있어 온라인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46억원(영업이익률 26%)으로 분기 최고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분기는 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성수기 판촉비·운반비·관세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23.9%가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성장 투자성 비용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수수료 비중을 20% 이하로 관리하고, 운반비율 8~9% 유지 및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효율화가 지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선케어·바디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다수 히트 제품을 육성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채널은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얼타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판매 거점을 확대했으며, 일본·유럽도 온·오프라인 병행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은 미·일·유럽을 기반으로 중동·남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얼타 독점 1년차 성과는 향후 코스트코·타겟 등 대형 리테일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