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성료···매칭률 44% 기록
■ 2025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지난 27일 하회마을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가해 △하회탈 만들기 △선유줄불놀이 관람 등 안동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인연을 이어갔고, 그 결과 7쌍(매칭률 44%)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 A씨는 "하회마을의 가을 풍경과 더불어 선유줄불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낯선 자리였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문화자원을 접목해 안동의 청춘남녀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마지막 회차인 시즌4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5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오래된 미래'에서 찾는 어린이 교육의 진정한 의미 되새기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은 '오래된 미래의 울림-서당으로 본 조선의 어린이 교육'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조선시대 서당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통해 교육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한 걸음 다가간다.
전시는 총 4부 구성으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서당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당시 서당의 모습을 시각화하고자, 안동시립박물관 소장 유물로 생생하게 재현한다.
2부에서는 서당에서 이뤄진 교육 방식과 교재를 통해 전통교육의 학습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전통놀이와 교육의 연관성을 통해 '놀이 기반 학습'의 원형을 서당 교육에서 찾아본다.
4부에서는 서당 교육의 쇠퇴 과정을 보여주며, 그 변화가 현대 교육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전통 놀이와 천자문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당을 주제로 하되 전통 교육을 미화하고 현대 교육을 비판하는 단순한 시각이 아닌, 오늘의 시선으로 그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서당 교육에 담긴 진심을 살펴 보고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과 여운을 느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획전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2월7일까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지하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