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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이시바 총리 방한…'셔틀외교 복원 정착"

형식적으론 실무 방문이지만 그 이상의 환대 될 수 있도록 준비 완료

김경태 기자 기자  2025.09.29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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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29일 "이시바 총리의 한국 방한은 '셔틀외교'가 복원 정착됐다는 의미"라고 했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부산에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 및 친교 일정을 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의 8월 방일에 대한 일본 총리의 답방이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 실장은 "신정부 출범 3개월 만에 한일 정상 상호 방문을 완수해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일본 총리가 양자 방안을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2004년 7월 고이즈미 총리가 제주도를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21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위 실장은 "이시바 총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 방일에서 이번 회담은 지방에서 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라며 "부산에서의 회담 개최는 지방 활성화와 관련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협력을 심화할뿐 아니라 한국의 외연도 확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공통문제인 인구문제를 비롯해 지방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양국 간 협의체 운영 방안과 AI, 수소 등 미래 산업 협력 방안 등 지난 8월 정상회담에서의 주요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무역질서 속에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한일이 함께 고민하고 기여하는 방안으로 논의의 지평이 확대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위 실장은 "이런 의의를 공유함으로써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형식적으로는 실무 방문이지만 환형 행사나 회담장, 친교 행사 등에서는 그 이상의 환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이시바 총리가 퇴임 이후에도 일본 중진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협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