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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끄, 시리즈B 150억 확보 '글로벌 도약 채비'

누적 207억 달성…천안 CGMP 신공장 설립·글로벌 K-뷰티 진출 가속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9.29 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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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피끄(대표 이범주)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다. 이어 △하나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등이 공동 투자에 나섰다. 이로써 라피끄의 누적 투자금액은 207억원에 이른다.

라피끄는 식물소재 원료화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최근 K-뷰티 인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82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금은 충남 천안에 들어설 3520평 규모 CGMP 신공장 설립에 투입된다. 충진과 포장 라인까지 갖춘 원스톱 생산체계를 마련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완제품 생산까지 일원화할 계획이다. 라피끄는 이를 통해 생산 역량과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투자사들은 라피끄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리드 투자사인 조홍수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이사는 "K-뷰티 시장의 성공 핵심은 차별화"라며 "라피끄는 독창적 제형 기술을 통해 원소재 특성을 효능과 시각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시리즈A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한 하나벤처스 관계자는 "성실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K-뷰티 시장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속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라피끄는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식물체 연화기술(SofTech™) △연화식물체 생물전환기술(SoftFerm™) △업사이클링 뷰티 기술(Upcycling Beauty™) △업사이클 엑소좀(Upcycle Exosome™) 등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ODM, 지역특화 화장품, 자체 브랜드 ‘플렌티 플랜트(Plenty Plant)’ 전개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왔다. 

한편 라피끄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