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유쾌한 호남식 넋두리 연극 '꼭두아비'가 오는 10월16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희망문화컴퍼니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한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돈이라는 현실적 욕망과 인간의 존엄성을 되짚는다.
아버지들의 애환을 호남 전통화법인 '넋두리'로 풀어낸 시트콤 형식의 코미디극으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감동을 전한다.
특히 연기 인생 50년을 맞은 배우 선동혁이 아버지역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드라마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 칸독립영화제에서 그대 어이가리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웃음과 비애가 공존하는 캐릭터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어머니 역에는 이효주와 전은주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장남·차남·딸·며느리·판사·의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임준형 희망문화컴퍼니 대표는 "돈을 향한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가족 갈등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했다"며 "공연이 끝날 즈음 관객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무게와 따뜻함을 다시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군민 3000원, 학생 1000원이다. 예매는 10월1일부터 영광군청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