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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첫날…1700여명 롯데면세점 방문

10월 국경절 연휴 앞두고 1만명 방한 예정…면세점 쇼핑 수요 확대 전망

이인영 기자 기자  2025.09.29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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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가운데, 첫날부터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을 찾았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인천항에 입항한 드림호 크루즈 승객들이 명동본점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드림호 크루즈는 중국 텐진에서 출발해 이날 인천항에 입항했다. 총 2000여명의 승객 중 약 1700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포함해 남산,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쇼핑과 관광을 즐겼다.

이번 방문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첫날 이뤄진 것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기대하던 단체 방한 수요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정책 시행에 맞춰 중국 단체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명동본점을 중심으로 중국인 선호 브랜드를 확대하고,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10월 국경절·중추절 연휴와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중국 단체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과 다음 달에만 약 1만명 규모의 관광객이 서울·부산·제주 롯데면세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광저우·칭다오 등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관광통역사 200여명을 초청해 입점 브랜드 및 혜택을 안내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첫날부터 대규모 관광객이 롯데면세점을 찾은 것은 고무적"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 쇼핑 인프라로 중국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