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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지사 첫 대표에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한국, 글로벌 AI 선도국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

박지혜 기자 기자  2025.09.29 09: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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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픈AI는 첫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로, 한국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과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한국에서 챗GPT는 지난해 대비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

1976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 미 듀크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한 후 2015년 구글코리아에 합류해 국내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총괄했다. 2021년 구글코리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김경훈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픈AI 코리아가 한국의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챗GPT와 오픈AI의 API 플랫폼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