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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수익성 개선…"내년 영업익 1조4000억원 전망"

LCD 철수·고정비 절감 효과…애플·삼성 점유율 확대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29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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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모바일용 OLED를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철수와 인력 조정 등을 통해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44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흑자전환(전년·전분기 대비)과 동시에 컨센서스(3633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저수익 제품 축소와 고정비 절감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사 매출에서 OLED 패널 비중이 60%에 달하고, 애플·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LED TV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소니가 OLED TV 판매 확대에 나서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대형 패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동률 개선과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모바일용 OLED 패널 역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박 연구원은 "애플 내 점유율 확대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 공급 증가, 웨어러블·정보기술(IT) 기기의 OLED 전환 과정에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며 "내년은 수익성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