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한국 골프 업계가 힘들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 한국 골프 인구는 624만명으로 여전히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다. 또 PGA를 비롯해 △LPGA △LIV △아시안투어 등 여러 국제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등 한국 골프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렇게 한국 골프가 발전하기 이전부터 한국 골프와의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함께 발전해 온 회사가 있다. 바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석교상사(회장 이민기)가 그 주인공이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의 한국 총판으로 '국민 아이언'으로 유명한 V300 아이언과 '타이거우즈 볼' TOUR B 볼 라인업을 유통하고 있는 작지만 뿌리깊은 회사다.
이처럼 뿌리 깊은 석교상사의 40주년에는 한국 골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지난 1985년 '골프'라는 스포츠가 한국에서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절 '한국 골프가 발전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투어 프로 지원 이외에도 당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주니어 선수나 아마추어 골프 지원에도 힘을 쏟았을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 개염이 없었던 20년 전부터 '골프는 사치'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18년째 이어어고 있다.
특히 최초를 지향하는 기업 문화는 한국 골프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줬는데 △1997년, 국내 최초 피팅센터 운영 △2000년, 국내 최초 투어 서포트 카 도입 △2006년, 국내 최초 클럽 '측정-분석-제작'까지 가능한 피팅 서비스 도입 △2005년, 국내 용품사 최초 자선골프대회 개최 △2007년, 국내 최초 시타 팀 신설 및 전국 그랜드 투어 등 한국 골프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석교상사의 최초를 향한 도전은 한국형 제품의 원조격인 V300 시리즈로도 이어졌다. 지난 2003년 처음 출시한 V300 1세대의 초반 매출은 저조했지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타감'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조금씩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2세대를 거쳐 2011년 처음으로 한국 전용 모델로 내놓은 V300 3세대는 전에 없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민 아이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V300은 현재 9세대까지 단일 아이언으로는 역대 최장 시리즈,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년 10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석교상사는 현재까지도 투어 프로 이외에도 주니어, 아마추어 골퍼 저변 확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다.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해 주니어 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12년 간 미드아마대회 주최, 사랑나눔 골프대회 개최 등 이전부터 해오던 것들을 회사의 위기나 환경적인 어려움에도 잊지 않고 명맥을 유지해 왔다.
이에 석교상사 관계자는 "이러한 꾸준함이 회사 발전의 근간이 돼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민기 회장은 "투어스테이지 시절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임직원 4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했던 석교상사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했다"며 "함께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