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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아산]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2026년 착공 본격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26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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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2026년 착공 본격화
■ 버려진 자동크린넷, 시민 품으로…아산시·LH '환원 선언식'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6일 총 357만㎡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중부권 최대 규모 신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아산탕정2 신도시는 약 2만1천 세대, 4만5000명을 수용할 주거 공간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할 산업·연구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매곡천을 활용한 문화·상업·여가 융복합 공간이 마련돼 주거와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형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지구 중앙을 흐르는 매곡천은 친수 특화 방안을 적용해 수변 경관과 녹지축을 형성하고, 산책로와 생활 편의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중심부 상업·업무지구와 매곡천 일원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랜드마크 건축물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진 핵심 문화·경관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산탕정2 개발은 1998년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촉진지구 지정에서 시작됐으나,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일부 구역이 해제되며 축소됐다.

이후 2020년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으로 재지정된 뒤 영향평가, 기관 협의,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인가에 이르렀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완료로, 신도시 조성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중부권 미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탕정2는 아산을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친환경 혁신도시로 도약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버려진 자동크린넷, 시민 품으로…아산시·LH '환원 선언식'
10년 방치 시설, 반려동물 입양센터·문화예술 평생학습관으로 재탄생…시민 생활환경 개선·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동크린넷 환원 선언식'을 개최하고, LH 소유로 장기간 방치되던 자동크린넷을 주민 편익시설로 환원하여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선언서에 서명하며 환원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아산시와 LH가 해당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향후 주민 편익시설 조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한 데 의의가 있다. 자동크린넷은 2008년 착공, 2013년 준공됐으나 경제성과 효율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채 10년 넘게 방치되며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2023년 10월 현장방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을 통해 자동크린넷 방치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해 왔으며, 아산시와 LH는 6년 간의 소송 등 갈등을 넘어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전환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해당 시설은 △반려동물 입양센터 △문화예술 특화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문제 해결과 반려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언식은 지난 8월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산시가 '버려진 쓰레기장, 12년의 갈등을 넘어 생명과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다'의 사례로 협력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와도 맞닿아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자동크린넷 환원은 단순한 시설 재활용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행정을 추구하려는 공공기관의 책임에서 비롯된 적극행정의 성과"이라며 "문화예술 특화교육을 통한 40만 아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