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맹점이 지역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품질관리(QSC: 품질·서비스·청결)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실행과 유지가 쉽지 않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식인은 ‘비서처럼’ 가맹본부의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 'FC다움'을 개발했다.
△본죽 △메가커피 △푸라닭 △샐러디 △커피빈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이미 FC다움을 도입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본사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IT 기반 운영 혁신이다. 2018년 출시된 FC다움은 현재 320여개 프랜차이즈 본부와 4만여 가맹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계약·품질관리·커뮤니케이션·운영 매뉴얼까지 가맹점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 데이터 경영, 브랜드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
조강훈 외식인 대표는 FC다움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브랜드 경쟁력의 본질은 단순히 매출이나 매장 수가 아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록을 남기고 관리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프로세스를 얼마나 내재화했는가가 관건이다."
FC다움의 필요이유는 또 있다. 가맹본부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이 '운영 기록 자산화'가 됐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점주의 집단 소송과 규제 강화로 인해 본부의 관리·지원 행위가 법적 책임으로 직결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제 본부의 경쟁력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기록을 자산화하여 신뢰를 증명하고 리스크를 예방하는 데 있다.
조강훈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개편·런칭된 FC다움은 단순한 UI/UX 개선이 아니라, 본부와 가맹점 간의 모든 계약·점검·시정 요청·소통 기록을 하나의 플랫폼에 축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본부는 분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 아래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 품질관리와 소통 혁신
FC다움은 기존의 종이 체크리스트 대신 모바일을 기반으로 실시간 QSC 점검을 가능하게 한다. 본사는 즉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선 의사결정을 내리고, 점주는 결과를 열람하거나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공지’ 기능은 물류, 프로모션, 신제품 출시, 설문조사 등 다양한 공지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확인할 수 있게 해, 공지 업무의 비효율을 대폭 줄였다. 이를 특화한 'FC다움 스타터' 상품도 출시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속한 공지 전달이 가능하다.
◆ 상생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외식인의 미션은 표준화와 일관성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다움'을 실현하는 문화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위해 FC다움은 규모와 관리 역량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가격 전략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통한 품질 실패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강훈 대표는 "품질은 본부를 위한 관리가 아니라, 가맹점주의 생존을 위한 본질적 요소"라며 "FC다움은 가맹점이 자주적으로 품질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본부에는 운영 기록 자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