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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호실적 요인 산재…목표주가↑

소비쿠폰 효과·쇼핑 수요 증가로 성장률 커져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26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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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소비쿠폰 효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95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7% 증가한 8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로는 7~8월 소비쿠폰 및 무더위에 따른 쇼핑 수요 증가로 기존점 성장률이 5~6% 수준을 기록한 점, 9월 추석 선물세트 수요 증가 효과, 면세점 비수익(동대문점) 점포 폐점에 따른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면세점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이에 대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라 비용 구조가 슬림화됐고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집객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동대문점 폐점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하겠지만, 고정비 감소 효과로 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회사 지누스 실적은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해 높은 기저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누스 연결 실적 기여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면세점 사업부의 체질 개선과 본업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는 만큼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