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산불 대비 만반" 산림청, 가을철 산불 대비 산불진화헬기 안전 교육 실시
■ 한국·프랑스, 산불관리 기술·정책 협력 강화 논의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9월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국가 가용 산불진화자원의 총 동원을 위한 민·관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와 진화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 헬기 임대업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 헬기 조종사와 지자체 산림재난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다수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는 공중진화체계, 시계 제한 상황, 악기상 비상절차 등 안전 운항 방법이 포함됐다. 특히 지자체 임차헬기 위치추적 앱 활용법 실습도 병행되어, 그간 실시간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지자체 헬기의 위치를 PDA 및 앱을 통해 산림청 공중지휘기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이번 합동교육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지휘·통제 일원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진화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등 모든 주체가 긴밀히 협력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프랑스, 산불관리 기술·정책 협력 강화 논의
ICT 기반 산불 예측·복구 기술 공유…2030년 아시아 산불전문가 500명 양성 목표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2일부터 3일간 프랑스 외교부 및 산림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방한해 양국 간 산불관리 기술 및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아시아 산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 양국 모두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만큼, 협력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프랑스 대표단은 산림항공본부와 안동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ICT 기반 산불 감시·예보 시스템과 올해 3월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의 조림·생태 복원, 사방 및 시설 복구, 긴급 벌채, 자원 활용, 지역 활성화 등 분야별 복구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빈센트 페리오 프랑스 외교부 관계자는 "프랑스는 산불 예방을 위한 규제와 정책 수단을 오랜 기간 발전시켜 왔다"며 "프랑스의 경험과 한국의 ICT 기반 산불 예측 기술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산불 대응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하지수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현실화된 초대형 산불은 전 세계적 재난 위협"이라며 "산불 피해지를 건강한 산림으로 복구하고 생태·환경 기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 한국과 프랑스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협력해 '아시아 산불관리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FFMA)'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아시아 16개국에서 500여 명의 산불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