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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월 축제…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압권…진주성 야간 체험, 역사·문화·예술·전통 어우러진 행사 풍성

강경우 기자 기자  2025.09.25 14: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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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가 10월 한 달간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 

특히 진주의 가을밤에는 남강의 물결을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유등'이 불태우면 밤하늘엔 환상적인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보석같이 빛나고 '별빛동행'과 같은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과 진양호,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지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관광약자 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선보이면서 가는 곳마다 발길을 붙잡는다.

◆3대 축제…전통공예비엔날레 압권

가을 진주의 상징인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4일~19일)'가 7만여 개 유등으로 남강을 수놓으며, 10월4일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드론쇼와 불꽃놀이와 함께 움직이는 육상·수상등과 3D 홀로그램 유등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최신 콘텐츠가 추가돼 더욱 화려한 야경을 선보인다. 또 진주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직접 제작한 유등을 남강에 전시한다.

'제74회 개천예술제(10월10일~19일)'는 전통을 이어가는 국내 대표 종합예술제로, 예술경연대회와 전통문화체험, 시민이 함께하는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년 예술가들의 참여 확대와 세대 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10일~19일)'은 진주의 대표 축제로,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 어워즈, 드라마 세트장 재현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국내외 드라마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철도문화공원과 이성자미술관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10월1일~11월16일)'가 열려 예술의 향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사-이(Between, Nature to Human)'라는 주제로 공예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잇는 전시가 펼쳐지고, 국제 학술토론회와 시민 참여형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진주성 역사·야간 체험 프로그램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주 대표 관광지 '진주성'에서는 가을 축제 기간에 맞춰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10월4일~5일, 10월7일~9일)에는 중영 활성화 프로그램인 '진주성 연희광대'가 펼쳐진다. 이야기꾼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로 시작해 죽방울·버나놀이 등 전통 민속공연과 모둠 북 공연, 줄타기 묘기까지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어지는 '진주성 별빛동행'(10월9일, 10월13일~17일)은 야간에 진행되는 전통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통무기 및 군복체험을 즐기고 청사초롱을 들고 성 안 곳곳을 산책하며 깊이 있는 진주성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영에서는 시낭송 감상과 전통차 시음, 국악공연이 어우러져 잔잔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10월11일~12일, 10월18일~19일)도 중영과 공북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성문 개방 퍼포먼스, 순라 체험, 전통무기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장감 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한다.

중영 활성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진주성 별빛동행'과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는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역사·문화·예술·전통이 어우러진 행사 풍성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는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10월15일~19일)'가 상연된다. 진주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진주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승화한다.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10월16일~17일)'가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진주성과 진주남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역사적 현장감을 더해 관람객들이 진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진주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는 민속 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10월8일~12일)'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황소들이 힘을 겨루며, 민속놀이의 가치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3가지 공연 및 행사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광약자 위한 맞춤형 '무장애 관광' 눈길

진주시는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무장애 여행상품'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15일, 18일, 29일, 30~31일에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남강유등전시관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경남수목원 등지에서 자연, 문화와 어우러진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차별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있는 배너를 통해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관광 명소마다 가을 정취 만끽

축제와 공연 뿐만 아니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진주의 가을 대표 관광지에서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경남수목원'에서는 울긋불긋 물든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색을 즐길 수 있으며, 뱀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스르륵 사라락', 목공예 작품 및 산림 미디어아트 협업형 기획전시인 '숲과 나무의 기억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가을 호반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진양호' 일원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레서스&일본원숭이, 삵, 꽃사슴을 주제로 하는 '진양호동물원 생태설명회(10월19일)', '개꿈'의 저자 이경국 작가와 김영아 치유상담사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북토크(10월25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풍으로 물든 숲속에서 집라인, 집와이어, 에코라이더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스텝박스·한글새움·책읽는 행복가족' 등의 주말특별체험 프로그램(9월13일~11월9일)과 생활목공 '우드버닝'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수승산부자마을'에서는 한옥스테이 숙박 및 K-기업가정신센터의 기업가정신 전시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각 행사의 참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진양호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수승산부자마을 한옥스테이는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