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9.25 13:25:46

[프라임경제]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공사현장 가설 울타리를 광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며 도시 미관을 살리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안전과 경관 모두를 높인 이번 디자인은 지역 출신 일러스트 작가 정승원 씨와 협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변신한 울타리는 공사장 이미지가 아닌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디자인은 광주신세계의 사회공헌 슬로건 'SHINSEGAE LOVES GWANGJU'를 바탕으로, 광주의 풍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장면씩 담아낸 일러스트로 완성됐다.
올해 6월부터 준비해, 7월 가설 울타리 설치와 함께 적용했다. 터미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은 울타리를 둘러보다 보면 마치 관광책자를 펼쳐보는 듯한 재미를 느낀다. 이 과정에서 도시미관을 높였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가설 울타리에는 △구 전라남도청 본관 △광주 비엔날레 △전일빌딩245 △국립광주박물관 △광주 챔피언스필드 △무등산 △증심사 △팔각정 △양림동 문화마을 △광주역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예술의전당 등 광주 대표 명소 17곳의 일러스트와 설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평범했던 공사장 벽이 도시의 볼거리가 됐다.
새롭게 변신한 울타리는 기존의 단조로운 공사장 이미지를 바꾸고, 눈길을 끄는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와 지역 정보를 한꺼번에 전한다. 시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울타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협업을 맡은 정승원 작가는 독일 유학 후 광주로 돌아와 판화, 디자인, 시각예술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향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이사는 "광주 대표 명소의 이미지를 통해 삭막해지기 쉬운 공사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며 "오가는 시민들이 새로운 기대와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