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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사모운용사 CEO 부른 금감원 "투자자 이익 최우선"

준법 감시 및 내부 통제 미흡 사례 공유하며 경영진에 직접 책임 강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25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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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직접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운용 및 준법 경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신설 사모운용사 CEO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재완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자산운용업자는 투자자의 자산을 맡아서 관리하는 수탁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므로, 모든 경영상 의사결정 과정에 투자자에 대한 신의성실의무(Fiduciary duty)를 항상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규모 신설 운용사는 CEO가 직접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 통제 체계를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 부원장보는 "운용사 이익을 우선해 투자자 이익을 침해하거나 자본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장 퇴출 등 매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직무 정보 이용 금지 위반, 이해관계인 거래를 통한 펀드 이익 훼손, 준법감시인 미선임 및 겸직 금지 위반, 의결권 행사·미행사 내용 및 사유 미공시 등 부주의나 법규 이해도 부족에 따른 위반 사례들이 공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사모운용사 내부 통제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위한 '백오피스', '준법감시인 양성과정', '컴플라이언스 구축실습', '책무구조도 작성실무' 등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CEO설명회' 및 '준법감시인 워크숍' 등을 통해 업계와 소통하고, 사모운용사가 투자자의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시장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도 사모운용사 대상 법규 및 내부 통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다양한 실무 사례를 추가하는 등 상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