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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통영 창조'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9.25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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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통영 창조'
■ 국내 정상급 셰프 7인 '통영어부장터축제에서 미식 향연' 펼쳐
■ '제2회 추도 섬 영화제' 26일 개최

[프라임경제]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회장 강장모)는 지난 23일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025 통영시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추석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국토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2개월간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수집한 고철, 폐지, 헌옷, 캔 등이 80여톤에 달했다. 집하를 위한 1톤 트럭 80여대가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부터 용남면계근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자원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통영시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읍면부와 동부로 나눠 시상했다. 읍면부는 △1위 사량면, △2위 용남면, △3위 광도면이, 동부는 △1위 정량동, △2위 무전동이 수상했다. 또한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한맹식 용남면새마을지도자와 유삼열 무전동새마을지도자 총무에게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장모 시협의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통영시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수거된 물품을 분류해 재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녹색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앞에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할 책무이다"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의 실천정신은 통영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큰 동력이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추진되는 동안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대장 엄청용)와 통영경찰서 교통과에서 차량 안전 유도 및 교통지도를 함께해 행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 국내 정상급 셰프 7인 '통영어부장터축제에서 미식 향연' 펼쳐
통영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장호준·오세득·남정석·방기수·박준우·조은주·김도윤 셰프 라인업 공개

통영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10월24일~26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정상급 셰프 7인의 참여가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장호준('네기 컴퍼니' 대표, 독창적 일식·프렌치 접목 요리, 통영 출신 셰프) △오세득(방송 출연 다수, 양식 요리 전문가) △남정석(채소 요리와 건강식 콘셉트로 주목받는 셰프) △방기수(미슐랭 1스타 총괄 셰프 출신, 고급 레스토랑 경험 풍부) △박준우('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 △조은주(세계 요리대회 2관왕, '터치더스카이' 총괄 셰프 출신) △김도윤(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윤서울'·'면서울' 운영)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통영을 대표하는 굴, 멍게, 멸치, 장어, 참돔 등 통영 수산물을 활용해 축제에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7인의 셰프 쿠킹쇼'가 축제의 메인무대로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통영 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오세득, 조은주 등 셰프들이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레시피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셰프들은 통영 수산물의 특성을 살린 요리 아이디어와 조리법을 공유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10월13일에는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식품 최종 품평회가 예정돼 있으며, 셰프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축제에 출품될 음식의 맛과 품질을 최종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정된 메뉴들은 10월24일 이후 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부 무대에서는 셰프와 시민이 함께하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이번 라인업 공개와 관련해 "올해 어부장터축제는 단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가 고향을 대표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풍부한 수산물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2회 추도 섬 영화제' 26일 개최
오는 26일~28일 3일간…시와 섬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산양읍 추도 일원에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섬 주민과 관객, 영화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섬 주민 공동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 핵심사업인 추도 섬 영화제는 지난해 추도 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 관객과 함께 추도에 체류한 감독들이 느낀 감정과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는 '시와 섬'을 주제로 추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상영 △감독과 영화인을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추도의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걷는 '이바구 트레킹' △섬 주민이 직접 준비한 '선셋 다이닝'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를 위한 '영화제 포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를 주제로 열리는 섬 영화제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소득사업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