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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음극재 경쟁력 강화"

3분기 매출 8787억원·영업익 406억원 전망…"중국산 견제 속 수주 확대 기회"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9.25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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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5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 대비 13% 상향한 18만원을 제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를 아우르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최근 광양 전구체 양산을 시작하며 양극재 내재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 매출을 8787억원, 영업이익을 40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에프엔가이드가 제시한 영업이익 컨센서스(15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출하는 다소 부진했지만, 얼티엄셀즈향 N86 양극재 물량이 2분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메탈가 상승에 따른 약 100억원 규모의 재고 평가손 환입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양극재 연간 출하 전망을 5만4600톤으로 소폭 하향했지만, 음극재 부문은 미국 상계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중국산 대비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천연 흑연뿐 아니라 인조 흑연까지 수주 확대 기회가 열렸다는 설명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중국산 음극재에 대한 반덤핑·상계 관세 최종 판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은 기존 대비 10% 낮춘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소폭 개선된 7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4분기 전방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구체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