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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고평가" 파월에 코스피 3470선 후퇴…외국인 '팔자'

삼성전자 3거래일째 8만선 유지…원·달러 환율 4.9원 내린 1397.5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9.24 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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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 3470선으로 물러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주가 고평가' 발언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어났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486.19 대비 14.05p(-0.40%) 내린 3472.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25억원, 3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50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LG에너지솔루션(-2.52%), SK하이닉스(-0.97%), 현대차(-0.68%), KB금융(-0.09%)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5.38%) 오른 105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2800원(4.44%) 뛴 6만5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00원(0.83%) 늘어난 8만5400원을 기록, 3거래일째 8만원선을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2.21 대비 11.27p(-1.29%) 하락한 860.9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35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2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다.

HLB(0.77%)를 제외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9100원(-8.43%) 밀린 9만88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2만1500원(-8.33%) 하락한 23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1만7500원(-3.63%) 하락한 4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모멘텀(동력)과 함께 고조됐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며 "'증시가 상당히 고평가됐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우주항공과국방(4.13%), 기타금융(2.59%), 디스플레이패널(2.30%), 다각화된통신서비스(1.89%), 기계(1.5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12%), 건축자재(-4.44%), 생물공학(-3.76%), 호텔,레스토랑,레저(-3.62%),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04%)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397.5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