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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도시 봉화] 지역특화평생교육 '한-베 문화교류 프로그램' 큰 호응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9.24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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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평생교육 '한-베 문화교류 프로그램' 큰 호응
■ 경북도에 덕신천 정비사업 건의…양수발전소 연계 치수안정성 확보 필요성 피력

[프라임경제] 봉화군은 지난 23일 백두대간수목원과 충효당 일대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한-베 문화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화군은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7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군정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군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봉화읍, 재산면, 춘양면 3개 권역별로 생활베트남어 교실과 베트남 요리교실을 개설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약 60여 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두대간수목원을 탐방하고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일대를 방문하며 봉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력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 덕신천 정비사업 건의…양수발전소 연계 치수안정성 확보 필요성 피력

봉화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소천면 두음리 일원 덕신천(지방하천) 구간 7.4km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난 22일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북도 기후환경국 수자원관리과에 건의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봉화 양수발전소'건설에 대응해 하류부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주단지와 연계한 진입도로 확포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봉화 양수발전소는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하부지)와 남회룡리(상부지) 일원에 500MW급(250MW×2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 시 연간 약 93만80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29년 착공해 203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신천은 발전소 이주단지 진입도로(리도 201호)와 접하고 있어, 댐 공사 시 예상되는 유량 변화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류부 하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봉화군은 향후 양수발전소 공사에 따른 수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시홍 부군수는 "하천 정비는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향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연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치수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