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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선 내포역 2027년 개통…지역 발전 '新동력' 확보

548억원 투입 지상 2층 규모 신축, 수도권 접근성 향상·공공기관 유치 기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23 1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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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 삽교에 2027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신축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도는 23일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내포역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연결되는 내포의 관문'을 콘셉트로 지상 2층, 연면적 2386.77㎡ 규모의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며, 총 548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내포역 개통으로 △도민 이동 편의 증진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인구 유입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역 개통으로 지역 교통 편의와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투자 유치와 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내포신도시와 예산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내포역 개통으로 사람과 돈, 기회가 예산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며 "충남은 내포역을 거점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KTX 연결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투자, 농생명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예산을 베이밸리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포역은 2010년 서해선 기본계획상 '장래역'으로 지정됐으나, △2012년 충남도청 이전 △2020년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2021년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계획 반영 등으로 신설 필요성이 높아졌다. 민선 8기 충남도와 예산군의 지속적 노력으로 내포역 신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도민 숙원이 실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