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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 개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 2029년까지 특구 지정…글로벌 우주기업 성장 지원 본격화

강경우 기자 기자  2025.09.23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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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민간주도 우주개발 시대인 '뉴스페이스(New Space)' 선도를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경남도는 23일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참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발대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거점지역으로, 관련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우수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번 특구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국내 법·제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실증이 어려운 신기술을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해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관련 규정 정비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진주·사천 일대가 2029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245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해외협력 △현지실증 및 인증 △사업화 지원 등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위성 설계부터 제작·시험·발사·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경남은 '글로벌 혁신특구'가 '경남 위성특화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지역 유망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오늘 발대식은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우주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우주항공청과 함께 민간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과 인재들이 미래 우주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특구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 우주항공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해 경남이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