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9.23 14:58:19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종찬)에 따르면, 이날 전국 4개 권역의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창업·투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매칭을 시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4대 광역권별로 운영 중인 엔젤투자허브의 그간 성과와 투자 연계 사례를 소개하고, 우수 스타트업 16개사의 투자설명회(IR)와 1:1 투자자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충청권과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년 동남권, 올해 대경권까지 총 4곳이 설치돼 엔젤투자자와 스타트업의 만남을 돕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4개 허브에서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48회(350개사 참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및 교육 18회(741명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각 허브별로도 성과가 뚜렷하다.
충청권은 실전 엔젤투자 교육을 통해 실제 투자 검토를 이끌었으며, 앞으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조합 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권에서는 예비 엔젤투자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신규 투자자 발굴 및 개인투자조합 등록을 도왔다. 연말까지 1:1 엔젤투자자 매칭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동남권은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이 엔젤클럽 투자를 받도록 연계하는 등 성과를 냈으며, 계획된 투자 밋업과 상담회도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대경권 허브 역시 매월 엔젤투자 포럼을 열어 7개 스타트업이 총 6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 실무 교육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성장의 실질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혁신의 불씨를 더 크게 지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