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육군 제2군단 전역예정장병 취·창업 박람회 개최

42개 기업·기관 참여…1500여명 장병·제대군인 몰려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9.23 11:26: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이 제14회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25년 육군 제2군단 전역예정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비수도권 육군 최초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육군 제2군단 전역예정 장병뿐 아니라 강원 서부지역 제대군인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강원지역 기업체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대기업 △소자본 기술창업 관련 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함께했다. 교육훈련 기관 및 유관기관까지 포함해 총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취·창업 담당자들과의 맞춤형 심층 상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군경력기술서를 활용한 진로 컨설팅, 사회 정착에 성공한 선배 전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역 예정 장교 및 부사관을 위한 전문적인 전직 상담도 병행됐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전역예정 장병들을 위해 각종 지원 제도와 혜택을 상세히 안내했다. 지문적성검사와 디지털 역량 체험 등 자기 이해·미래 설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장병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육군 제2군단 장병 및 강원 서부지역 제대군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여 장병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직무 소개, 창업 관련 정보 등을 직접 접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군 복무 이후 사회 진출을 걱정하는 장병들이 많지만 군 내부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며 "국가보훈부는 장병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군 경험을 사회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병들의 적극적 참여와 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