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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알룰로스, 中 신식품 승인…아시아 저당 시장 공략 속도

이인영 기자 기자  2025.09.23 1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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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양사(145990)는 자사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신식품 제도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허가·관리하는 제도다. 최근 NHC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기존 중국에서 인정한 알룰로스와 성분·안전성이 동일하다고 판단, 공식 승인을 내렸다. 

이는 2022년 8월 인허가 신청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로, 현지 기업을 제외하면 알룰로스 생산업체 중 첫 승인 사례다.

이번 승인으로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넥스위트 알룰로스를 활용한 국내 식품기업 제품의 대(對)중국 수출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 내 저당·저칼로리 식품 수요에 맞춰 현지 식품기업과 협업 및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시장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 저당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일본·유럽 등 추가 국가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약 7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제로인 차세대 대체 감미료다. 과당과 유사한 맛을 지녀 음료·소스·유제품·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군에 적용 가능하며, 가열 시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저당 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