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영재 육성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22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추진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노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씩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용인지역 2개 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고 올 해부터는 울산과 천안지역에 각 1개 학교의 초등학교 4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과학과 친근한 환경을 제공해 향후 이공계 기피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재 한국공학한림원과 26개 기업이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업의 직원들이 일정기간 한국공학한림원에서 교육을 받고, 한달에 한번 정도 기업 인근이나 공장 주변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공학한림원의 김보훈 씨는 “초등학교에서 한달에 두 번 주5일 수업을 실시하면서 아무런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각 지역의 교육청과 기업들을 연결해 공학교실이 토요일에 갈 곳 없는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추진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