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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생성형 AI 논문 EMNLP 2025 메인 트랙 채택

다중 사용자 대화, 새로운 기준 제시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9.23 0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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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네오텍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자사 AI 리서치 엔지니어 송상민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5' 메인 트랙에 채택되며 실용성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22일 GS네오텍에 따르면 EMNLP는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산하의 국제 학술 행사다.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메인 트랙은 실질적 기여도와 기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층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수의 논문만이 채택된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단일 사용자 대화를 넘어: 대규모 언어모델의 다중 사용자 대화 상태 추적 성능 평가'다. 생성형 AI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마주하는 복수 사용자 응대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체계적 시도 중 하나다.

연구팀은 기존의 단일 사용자 중심 대화 데이터에 화행 이론(Speech Act Theory)을 기반으로, LLM이 생성한 두 번째 사용자의 발화를 결합해 다중 사용자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이 실험 설계는 데이터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험 통제력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석 결과, LLM은 단일 사용자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반면 다중 사용자 상황에서는 화자 간 의도 파악·맥락 추적에서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다. 이같은 결과는 생성형 AI를 실제 고객 응대 서비스에 투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술적 경계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상오 GS네오텍 CTO는 "AI 컨택센터는 고객과 기업을 잇는 전략적 접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