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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천 발전 '총력'…장항 국가습지 복원·어촌신활력 사업 박차

김태흠 충남지사, 시군 방문 간담회서 "생태·해양경제 거점으로 키울 것"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22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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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이 꼽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은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국비 685억원을 투입해 생태습지와 탐방로, 전망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복원을 통해 오염 치유와 동시에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에는 총 600억원이 투입돼 수산물 가공·유통센터, 청년 주거시설, 해양수산문화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며, 향후 충남 서해안권 '특화 어촌벨트' 형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는 서천군과 함께 2028년까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를 건립, 탄소중립 선도지역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폐산업 공간의 친환경 활용 대표 모델이자,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과 연계한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연이어 구축해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이 열려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 지원이 본격화됐으며, 서천 화양면에 조성 중인 어울림 파크골프장도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오는 29일 예산군을 방문해 민선8기 4년 차 시군 순방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