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늘 위 소식들을 가볍게, 하지만 빠짐없이 기록하다.
이륙과 착륙 사이, 조용히 지나치는 수많은 뉴스들. 하늘 길에는 오늘도 새로운 소식이 떠오릅니다. 어디선가 첫 비행이 시작되고,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죠. '비행노트'는 그런 하늘 위 이야기들을 가볍게 담아내는 페이지입니다.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부터, 승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비행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짧게, 알차게, 때로는 유쾌하게 전해드립니다. 비행기만큼 빠르진 않아도,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들. 이곳에서 함께 따라가 보세요.
◆대한항공, 국산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
대한항공(003490)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를 사용하는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배출량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국산 SAF를 처음 한국발 상용운항 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1년간의 실제 운항으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 노선의 SAF 적용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 다른 상용운항 노선으로 SAF 사용을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국산 SAF 확대 사용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고베로 가는 KE731편과 김포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KE2117편이다. 올해 9월19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해당 항공편(KE731편 총 90회·KE2117편 총 26회 예정)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생산한 국산 SAF를 공급한다. 양사가 생산한 SAF 모두 폐식용유(Used Cooking Oil, UCO)를 활용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탈탄소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보잉,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
에어프레미아가 항공 기업 보잉(Boeing)과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12년 주기의 랜딩기어 중정비(Overhaul, 완전 분해·정비) 시 보잉이 보유한 예비 랜딩기어와 정비가 필요한 기존 랜딩기어를 교환 장착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총 8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7년 말 첫 항공기가 랜딩기어 중정비 주기에 도래한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본격적인 정비 시점에도 별도의 중정비 소요 기간을 없애 운항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중정비를 위한 예비 자산 보유에 과다한 투자 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보잉은 787-9 기종의 랜딩기어 판권을 독점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스페어 풀(Spare Pool)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에어프레미아가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정시 운항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엔진 부문에서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토탈케어(TotalCare)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예비 엔진 3대를 별도로 확보해 운항 안정성을 높였다. 또 주요 부품은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의 부품 풀(Pool) 서비스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는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내 정비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을 추가하면서 에어프레미아는 엔진, 부품, 랜딩기어까지 항공기 핵심 장비 전반에 걸쳐 완전한 정비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항공기 핵심 장비인 랜딩기어의 안정적인 정비와 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바탕으로 토털 정비 체계를 완성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10월26일부터 타이중 운항재개
진에어(272450)가 인천~타이중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복항을 기념해 특별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인천국제공항(T2)에서 매일 오전 7시50분과 오후 2시20분에 출발하며 현지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3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하루 2회 운항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22일부터 10월5일 기간 내에 항공권 예매 시 최대 1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대상 기간은 10월26일부터 2026년 3월28일까지다.
항공 운임 할인 적용 방법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TAICHUNG'를 복사해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입력하면 된다. 또 최종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 또는 진에어페이-삼성카드를 선택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추가 중복할인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또 5만9000원 상당 수하물팩에 대해 추가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을 적용해 수하물팩을 구매하면 진에어가 제공 중인 무료 위탁수하물 15㎏를 포함해 20㎏까지 무료 위탁수하물 이용이 가능하다. 지니프론트 등 일부 좌석에 대한 사전 좌석 지정까지 가능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