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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1호 관람객 맞이하며 개장식

고려인 이주가족 첫 입장…30일간 국내 유일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 본격 시작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21 2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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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9월20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주게이트에서 열린 개장식을 통해 첫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1호 관람객은 제천에 정착한 고려인 이주가족으로, 남편 오스토노브 아르슬란(98년생), 아내 유가이 아나스타샤(00년생), 지난 6월 태어난 아들, 아나스타샤 씨의 어머니 등 4명이 함께했다.

가족은 2024년 입국 후 제천으로 전입해 지역사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엑스포 첫 관람객으로 선정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기념품과 꽃다발, 엑스포 굿즈 꾸러미를 전달하며 환영식을 진행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김창규 제천시장이 각각 선물과 꽃다발, 굿즈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유가이 아나스타샤 씨는 "1호 관람객으로 선정돼 감동적이고, 온 가족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편 아르슬란 씨는 "제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이자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개장식에는 수백여 명의 내빈과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개장 세리머니, 전시관 투어, 동명초 취타대 퍼레이드, 이공기 어의 동상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집행위원장)은 "1호 관람객 선정은 문화적 다양성과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30일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오는 10월19일까지 30일간 열리며,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