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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와 구기자로 세계 축제 향한 날갯짓, 10만 인파 사로 잡다"

먹거리존 인기 폭발…역대 최고 농산물 판매 성과, 글로벌 축제로 도약 발판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9.21 2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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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무더위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3주 늦춰 개최됐으나, 선제적 프로모션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 결과 건고추 6억6000만원, 고춧가루 1억3000만원 등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농산물 판매액은 1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먹거리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청양 고추·구기자를 활용한 열무국수, 왕고추튀김, 오미자·구기자 에이드 등 특화음식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대형 겉절이 만들기, 구기자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먹거리존을 축제의 핵심 공간으로 부각시켰다.

농특산물 판매존에서는 고추·구기자뿐 아니라 맥문동, 표고, 밤, 멜론 등 다양한 특산물이 직거래로 판매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드론 체험, 목재문화존, 야간 경관과 드론 라이트쇼 등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운영이 도입돼 ESG 실천 축제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먹거리존이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며 청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는 먹거리·체험·문화를 융합해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추·구기자 음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