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 서해 앞바다가 가을 낚시철을 맞아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깊어가는 계절 속에서 주꾸미·광어·우럭 등 제철 어종을 노리는 '손맛 여행'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낚시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인근 수산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항구 풍경, 시원한 바닷바람은 낚시와 함께 즐기는 또 다른 여행의 매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낚시배 선장들은 "물때가 맞으면 수백 척의 배가 한꺼번에 몰려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며 "바다 위에서 즐기는 가을 낚시는 그 자체로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낚시객들은 "가을만 기다렸다. 넓은 경치도 보고 주꾸미를 낚는 손맛이 일품인데, 가끔 갑오징어까지 올라오면 더 재미있다"며 "잡는 재미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바다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 "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가을 서해는 낚시뿐만 아니라 관광·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철 주꾸미 낚시는 충남 보령, 서천, 태안 등 서해안 지역 축제·관광과 직결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주꾸미는 우리나라 서해안 가을철 대표 수산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