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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칩 테스트 물량 '급증'…"글로벌 팹리스 니즈 충족"

"글로벌 신규 팹리스 고객사 확보 진행 등에 따른 연결 실적 흑자전환 가능할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5.09.19 0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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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아이브이리서치(IV리서치)는 19일 아이텍(119830)에 대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 개화에 따른 칩 테스트 물량 급증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이텍은 2005년 설립된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전장용·AI 반도체 등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텔레칩스, 넥스트칩, 동운아나텍 등 약 170 개에 달하는 반도체 기업을 보유 중이다.

아이브이리서치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의 본격 확산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에게도 구조적 성장 기회가 되고 있다. 디바이스 단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다양한 전자기기들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AI 반도체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테스트 물량 확대로 직결되고 있다.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2023년 185억 달러(약 25조6872억5000만원)에서 2030년 1739억 달러(약 241조4601억5000만원)로 성장할 전망으로, 아이텍 역시 테스트 수요 급증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전장용 반도체 시장 또한 2025 년 771억 달러(약 107조533억5000만원)에서 2028년 1152억 달러(약 159조9552억원)로 확대가 예상되며, 기능안전 규제 강화로 테스트 단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아이텍은 전장용 반도체부터 AI 칩까지 170개 이상의 팹리스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별 맞춤형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매출 비중은 전장 45%, AI 14%로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돼있어 온디바이스 AI 시장 확대는 아이텍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이브이리서치는 "동사는 축적된 테스트 소프트웨어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팹리스 기업 대상 영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대만 중심의 테스트 생태계에서 대체 파트너로 부각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팹리스 기업들의 경우 단일 칩 하나에 수천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고객사 확보 시 전사 실적의 퀀텀점프가 가능하다"며 "현재 동사는 글로벌 수준의 테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함께 약 2000억원 규모의 테스트 장비까지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팹리스 하우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올해 하반기 AI 반도체 테스트 물량 증가와 글로벌 신규 팹리스 고객사 확보가 진행될 경우, 연결 실적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