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여파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집중되면서 지수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3460선을 넘어섰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413.40 대비 47.90(1.40%) 오른 3461.30을 기록했다. 다시 한 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8억원, 430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8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KB금융(-0.76%), HD현대중공업(-1.28%)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5.85%) 오른 35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300원(2.94%) 뛴 8만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5.53 대비 11.58p(1.37%) 상승한 857.1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18억원, 52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0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파마리서치(-1.78%)가 떨어졌으며, 펩트론과 삼천당제약은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반등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3.86%) 상승한 29만60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HLB가 700원(1.80%) 뛴 3만96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500원(0.11%) 오른 47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이벤트 소화 이후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오후 장에서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 강세를 견인했다"며 "특히 최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자제품(5.18%), 가정용기기와용품(5.01%), 복합유틸리티(4.29%), 반도체와반도체장비(3.92%),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64%)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비철금속(-3.15%), 해운사(-1.71%), 상업서비스와공금품(-1.67%), 사무용전자제품(-1.3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23%)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오른 1387.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