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총 400억 투입 내륙형 수소 산업 선도
■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본격 공사 돌입…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유통·활용이 이루어지는 수소 벨류체인을 구축해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주시는 국비 150억원, 시비 105억원, 도비 45억원, 민자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소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바이오가스 수소생산시설 증설,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증설, △수소 튜브트레일러 및 수소청소차 도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바이오가스 수소생산시설 증설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일일 생산량을 기존 0.5톤에서 2톤으로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수소생산기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는 2026년 1년간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내륙에 위치한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내 수소 생산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과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달성함으로써 내륙형 수소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주시는 미래 핵심 에너지인 수소 산업을 확대하며 중부권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청정 수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 생산과 활용, 안전 관리 등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본격 공사 돌입…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총사업비 1075억 투입, 관람석 6000석 규모…체육·문화·행사 복합시설로 조성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인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18일 흥덕구 석소동 130-19 일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충북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노후하고 협소한 지역 체육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075억원(국비 269억, 도비 313억, 시비 493억)을 투입해 4만2495㎡ 부지에 연면적 1만6848㎡, 지하 1층~지상 3층, 관람석 6000석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준공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7년 8월 열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실내 체육관, 콘서트장, 박람회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건립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패스트트랙(우선 시공분 공사)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본공사 착공 전 부지 정지공사를 완료해 약 5개월의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시는 지난 8월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통과하고 건축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목표 기간 내 준공을 위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지역 스포츠·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인구 청주시에 걸맞은 대형 실내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시민들은 가까이에서 스포츠, 콘서트,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며 청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청주가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꿀잼 도시' 이자 빠르게 성장·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